한글 문서는 문단 첫줄을 들여쓰는게 정석이죠?

그런데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문단 들여쓰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스페이바를 눌러 사이띄우기로 문단 첫줄을 들여쓰기한 문서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이띄우기를 이용해서 첫줄을 집어넣은 문서를 

편집 필요에 따라 공백을 삭제해야할 할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한 두쪽으로 끝나는 문서라면 별 상관 없는데 수백 쪽에 달하는 책자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일일이 찾아 지우자니.... 하루가 훌딱 지나갑니다.

 

이럴 땐 [찾아 바꾸기] 기능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아래와 같은 문서가 있습니다.

문단 첫줄을 사이띄우기로 집어넣은 경우인데요.

스페이스바로 띄운 공백이 2개, 어떤 문단은 3개 등으로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저자가 집어넣은 공백을 모두 지우는 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의 [찾아 바꾸기] 기능을 사용하도록 할텐데

 

[찾아 바꾸기]에서 사이띄우기 2번 혹은 3번 한것을 찾아 삭제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문단 첫 줄 뿐만 아니라 본문 내용 중에 혹시라도 같은 조건이 있다면 변경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먼저 아래 문서에서 규칙성을 찾아 봅니다.

 

문단 첫줄의 공백은

전 문단의 문단 끝에 이어진 공백입니다.

아래 문서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에 이어 공백이 2개 들어간 것이 보입니다. (__)

 

 

[편집-찾기-찾아 바꾸기]를 실행합니다.

 

[찾을 내용]에서 네모 박스 우측 끝에 있는 쌍안경 표시를 클릭!

문단 끝(N)을 클릭

 

[문단 끝]을 입력하고 공백 2개를 입력합니다.

아래 그림에는 보이지 않지만

^n__ 으로 스페이스바 2개가 들어간 것입니다.

 

다음은 [바꿀 내용]에 있는 쌍안경 표시를 눌러 [문단 끝(N)]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입력이 됩니다.

 

 

그리고 [바꾸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문서 제일 처음에 입력된 곳을 제외하고 바꾸기가 시작됩니다.

<문서 제일 처음은 이전 문단이 없기 때문에 선택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수정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수정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두어번 [바꾸기]를 실행하면 몇 백쪽에 달하는 문서라도 단 몇분이면

문단 첫줄의 공백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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